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11월의 첫날, 주일 2부 예배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지난 한달을 돌아보니, 참 하나님의 은혜로 또 한달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 천사회복기도운동을 통해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과 이웃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사랑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데 저희가 동참 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응답하신 기도에 감사하며 비록 아직 응답이 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않게 하시며, 앞으로 응답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9:10)”라고 하였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환난날의 산성이시며, 주를 찾는 자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시는 줄을 내가 고백하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찾으며, 의지하고 신뢰하고 나아갈 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10월24일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세례식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군선교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신 성도님들과 바자회를 위해 옷을 기증하신 YOB사업체를 축복합니다. 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사업인데, 이를 위해 헌신한 모든 땀과 눈물과 물질은 다시 갑절의 축복으로 성도님들 가정과 자손 대대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위로와 축복의 하나님,

또한 성도님들 가정마다 애경사를 통해 주사랑 공동체가 더욱 하나가 되고, 서로 돌아보며 위로하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여러 순간들, 기쁠 때나 힘든 시간을 마주할 때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힘이 되는지를 우리가 깨달아 알게 하시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11월에 있을 많은 사역과 성도들의 삶 가운데에 축복하시고 은혜가운데 하나 하나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라고 고백한 솔로몬의 고백처럼, 우리의 모든 계획에 앞서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11월2일부터 7일까지 특별새벽부흥회 기간동안 “사랑하며 섬기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십계명 강해가 있사오니, 이 기간동안 모든 성도가 잘 참석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열가지의 계명을 통해 사랑과 섬김을 배움으로 개인, 가정, 교회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곳이 행복해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새벽부흥회 기간동안 말씀을 증거하시는 김만배 담임목사님 십계명 강해의 말씀을 준비하실 때 학자의 지혜를 허락하셔서 말씀을 더 깊고, 더 높이, 폭넓게 보는 통찰력과 영성으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게 하옵소서.

11월12일에 있는 대입 수능을 보는 주사랑교회 자녀들이 있습니다. 수능보는 날까지 건강을 지켜주시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모든 것들이 잘 기억나게 하셔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나님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형통의 축복으로 인도하시고, 주사랑교회 젊은 청년들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게 하옵소서.

11월29일에 있을 교회 창립 25주년 기념 예배 및 해피데이, 작은 음악회를 주님 축복하시고, 풍성한 나눔과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올 한해 남은 두달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하여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또한 늘 간구하옵는 것은,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시고, 주님 나라 확장 사업을 위해 힘쓰고 애쓰실 때, 하나님의 한량 없는 은혜가 함께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함께 하셔서 “왜? 오늘도 십계명은 중요한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변화되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의 소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