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느새 4월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소식 전해 드립니다. 사랑하는 후방의 동역자님들과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평강 가운데 든든히 세워져 가리라 믿으며 늘 기도 가운데 만납시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호 3:1~3)

# 주님의 심정을 다시금 발견해 봅니다.
매년 4월이면 이나라 명절 쫄츠남이 가까워 오면 늘 긴장이 되어 집니다. 부활절과 쫄츠남이 한 주 전이나 한 주 후 쯤에 거의 연이어지는 날인데 이번에는 부활절 한 주 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긴장이 되어지는 이유는 아이들과 학생들이 부모들로 인하여 우상숭배에 미혹받아 집에서나 절에 따라가게 되어 우상숭배에 참여하게 되기 쉬우므로.... 그래서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무장을 시켜서 보내게 되지만 우리의 중보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도 부모들의 많은 핍박 가운데 이들은 교회에 나오는 일에 승리하고 있지만 명절 때는 풀어질까봐 마음이 조아려 지며 더 강력한 기도가 요구됩니다. 몇년을 예수믿고 신앙생활을 해도 허리에 차고 다니는 우상숭배의 허리띠를 볼 수 없어서 몰랐는데 어느날 어느 자매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자기도 세례까지 받고 몇년 교회를 다녔지만 자신이 허리에 매고 다녔던 허리띠를 스스로 풀어버린지 1년 되었다고....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그날가지 쉬지 않고 복음전파에 사명감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에서 이 민족이 속히 해방되는 그 날까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렘 33:2)

#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나타나는 그 날까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어저께나 오늘이나 어느 곳에서든지 여전히 생명력있는 하나님의 콧김을 느껴봅니다. 매주 동서남북의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가운데 느껴보는 것을 한 영혼이 주님을 만나서 영적 자녀가 되고 성숙되어지고 주님의 제자로 헌신을 하게 되지만 헌신의 결단 이후에 수많은 세상 유혹을 물리치며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 예수님의 참 제자로 주님의 몸된 교회의 그루터기로 함께 든든히 세워져가는 소망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각 교회 전도사들의이름을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1. 뽀삿 헤브론선교센터교회-사누, 째잉(부부) 2. 트메이라 헤브론교회-부티(싱글) 3. 롤리읍 헤브론교회- 페야(싱글)  4. 벙크나 헤브론교회- 훈, 피읍(부부)  5.벙크나 셀교회리더-쯔은  6. 끄로꼬 헤브론교회-파, 레카나(부부)  7. 쓰바이짠 헤브론교회-속산(싱글) 각 교회들은 장년 10% 중고생 40% 주일학생 50% 정도가 꾸준한 성도며, 행사나 특별한 날에는 몇백명 정도 모이지만 꾸준한 주일 성도는 아직 100명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소망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뽀삿지역이 군단위다 보니 고졸을 하면 능력이 되는 사람으 바탐방시티나 프놈펜시티로 대학 또는 직장으로 떠나게 되지만 그들이 머문 그 곳에서 각자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으며 또는 교회 봉사자로 잘 섬기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감사가 되어지며 때에 따라 떠나게 되더라도  복음전파와 예수님의 제자삼는 일에 소망이 있습니다. 울며 웃으며 씨를 뿌리고 가꿀 수 있는 힘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사도행전 1:8 말씀을 중심으로 예나 지금이나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감사가 되어집니다. 주일학생에 소망이 있는 것은 10년 전에 유치부 어린이가 지금은 주일학교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마음밭이 옥토밭으로 가르치는 대로 순종을 잘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어김없이 교사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때로는 혼자서도 어린 영혼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기도하고 있음을 볼 때 힘이 생기며 소망이 있습니다.

끄로꼬 교회 소식

파와 페카나(끄로꼬 교회 전도사 부부) 2012년 1월 7일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파 전도사가 안정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가 되어집니다. 레카나는 파의 제자였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확신 가운데 만나게 되어 믿지 않는 가정이기에 결혼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과정을 뚫고 나가 우상숭배적인 캄보디아의 전통 결혼식을 무시하고 센터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는데  부모님들도 결국 두 손들고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들이 결혼생활이 3개월이 되었는데 사택에 없어서 교회 한쪽 부분을 임시로 합판으로 칸을 막아서 생활하고 있는데 볼 때마다 안타까워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옆에 자그마하게 사택이 필요합니다.

레카나와 파를 응원하시고 위하여 계속적인 결혼 생활에 사명자의 길을 가는 길에 있어서도 주님으로 인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죄악과 짐을 다 지신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기쁨과 소망으로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며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캄보디아의 교회 지도자들이 땅엣 것이 아닌 하늘에 소망을 갖고 생명을 재산으로 여기며 소명과 헌신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뽀삿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먼저 동서남북의 각 교회 전도사들이 복음에 빚진자로서의 사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주일학교 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하고 10년 후의 주일학생들이 모습을 바라보며 비전을 품고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4. 각 교회 싱글 전도사들의 결혼을 위하여 (믿음의 헌신된 현숙한 여인을 만날 수 있도록)

5. 쫄츠남(구정과 같은 날이 아니라 명전 4월 13~15일)기간 동안 학생들이 부모들 따라 집에서나 절에 가서 우상숭배하는 일이 없이 주님 안에서 승리하도록

6. PBC(교회 사명자와 기독교사 사명자들)의 교육부분과 교사진들의 영성을 위하여

7. 끄로꼬 헤브론교회 사택을 위하여

8. 선교사 가족을 위하여 (이성연 정정아 이명혁) 영육간에 강건과 주님의 기쁘신 뜻대로 늘 준비되어지고 사용되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