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2013년 1월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방파선교회와 캄 선교회와 경남노회 그리고 후원해주시는 여러 교회식구들과 후원자님들에게 또 리은 꾸어 비(보충수업비)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미리 머리 숙여 설날 새해인사를 드리며 주님의 풍선한 은혜를 기원합니다.

2013년 1월 달 저의 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에는 1월에 오실 단기선교 팀의 호텔예약을 위해 어제 시엠립에 왔다가 호텔을 예약해두고 바탐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호텔을 예약해두고 하룻밤 쉴 호텔을 찾아 5시간 이상을 헤매는 고생도 했습니다. 모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 방 하나 없이 다 차서 예수님의 탄생 때 요셉과 마리아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를 체험했습니다.

3일에는 방파선교회 총무님이 맡겨주신 교회건축을 위해 현지 목회자 완나 씨를 만나 건축문제를 의논해두었습니다.

6일 주일에는 신년예배로 드리면서 올해 내게 주신말씀도 나누고 성찬식도 집례 하였습니다.

8일에는 바탐방에 의사선교사로 오실 이상혁 선교사님 내외분을 만나 바탐방을 소개해드리고 저녁에는 1월에 생일을 맞는 학사학생들을 축하하며 파티를 하였습니다.

9일에는 현지 목회자이신 리 판니 목사님의 딸 아니따 양의 결혼식 냠까에 참석하여 축하해주고 저녁에는 깜뽕 짬으로 이사하신 신미선 선교사님과 만났습니다.

10일에는 이상혁 선교사님에게 셋집을 소개해드리고 점심에는 손동현 선교사님이 이사한 신미선 선교사님을 대접하시기 위해 선교사님들을 초대해줘서 다녀왔습니다.

13일 주일 밤에는 안양 삼성교회 단기선교 팀 19명이 시엠립에 도착하여 마중을 나가서 함께 온 딸도 반갑게 만났습니다.

14-16일까지 삼성교회 단기선교 팀이 사역을 하면서 15일 저녁에는 바탐방에 계신 선교사님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도 나눴습니다.

17-18일까지 삼성교회 단기선교 팀이 시엠립 밥퍼에서 봉사도 하고 딸 여름이는 남겨두고 귀국했습니다. 딸 여름이는 일 년 동안 저희와 함께 지내면서 선교사역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18일에는 허춘중 선교사가 예성교회 단기선교 팀을 인도하여 시하누크 빌에서 세미나를 하는데 학사학생과 한국어를 배우는 제자 중에서 5명을 참석시켰습니다.

19일에는 딸과 함께 바탐방에 돌아왔습니다.

20일에는 홍종환 장로님 장모님이 19일에 소천하여 이화자 권사님이 한국에 가시는데 단기선교 팀이 들어오게 되어 못 가시는 홍종환 장로님 편에 부조를 전했습니다.

21일에는 보석가공 사업에서 농기구제작 사업으로 전환하신 강기성 장로님 사업장을 심방하였습니다. 점심에는 충신교회에서 홍종환 장로님의 바탐방 신학교로 오신 단기선교 팀의 점심식사 예약을 부탁받아 가서 단기선교 팀을 맞았습니다.

22일에는 예성교회 단기선교 팀이 바탐방에 도착하여 이봉화 목사님께서 오후에 바탐방 신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청년들이 공연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한인교회 학사에서 단기선교 팀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교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23일에는 개척교회 두 곳에서 어린이사역을 하고 시엠립으로 갔습니다.

24-25일에는 앙코르유적지를 돌아보고 시엠립 밥퍼에서 봉사도 하였습니다.

26일에는 시엠립에서 바탐방으로 돌아왔습니다.

27일 주일에는 한인교회에서 바탐방에 계신 한인들을 PPCB (프놈펜 상업은행)로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바탐방 빠일린의 계신 한인들의 모임을 만들기 위한 의논을 하였습니다.

28일에는 홍종환 장로님이 바탐방 신학교로 오신 단기선교 팀의 저녁식사 예약을 부탁하여 가서 단기선교 팀을 맞아 인사를 나눴는데 경기노회 소속 목사님들이 오셔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29일 아침에는 강영식 선교사님에게 오신 단기선교 팀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저녁에는 정광수 선교사님의 소개로 미얀마에서 오신 김학영 선교사 내외분과 만나 선교의 비전을 나눴습니다.

30일에는 홍종환 장로님에게 오신 단기선교 팀과 김천 대학교에서 오신 손님들과 바탐방 신학교 교수진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여 참석하였습니다.

31일에는 바탐방에서 예수전도단의 창시자인 로렌 커닝햄 초청집회가 있어 참석하고 오후에는 홍종환 장로님에게 오신 단기선교 팀이 한인교회를 방문하여 의자 20개를 후원하시고 한인교회 학사도 방문하고 가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렇게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바탐방 신학교 3/4학기 중이어서 두 강좌를 맡아 강의하고 있습니다. 바탐방 현지목회자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학사사역은 이번 달에도 1명을 새로 받게 되어 모두 18명의 학생들이 기숙하고 있으며 학사에서 시작된 어린이예배도 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어린이들에게 영어도 가르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사학생들과는 매일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저녁에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도 이제는 제자들이 가르치는 반까지 하루에 9개 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암소은행도 몇 가정에서 새끼를 가졌다는 소식도 듣고 있습니다. 방파선교회 총무 김영곤 목사님에게 부탁받은 개척교회건축은 충신교회에서 협력하여 다음 달부터 건축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리은 꾸어 후원은 모두 57명에게 후원하였습니다. 저희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계속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드립니다.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시편 45:2)

주후 2013년 2월 6일 바탐방에서

선교사 트모(석편) 송춘명 현정미 올림

주소 : P.O. BOX326 BATTAMBANG CAMBODIA ☏855-92-335-117

후원 : 국민은행 667-21-0684-599(송춘명), 농협 849-12-359652(송춘명)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온전한 선교의 도구로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2.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하여 사람을 키우는 선교를 할 수 있도록

3. 리은 꾸어 비(보충수업비)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과 학사운영을 위하여

4. 학사에서 시작된 어린이예배를 통해 온전한 개척교회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5. 바탐방 신학교에서 맡은 강의와 목회자연구원의 개원준비를 위하여

6. 현지 목회자 봔나 씨가 개척하고 있는 개척교회의 건축을 도와줄 수 있도록

7. 어머니 유기옥 권사님의 폐암치료를 위하여

8. 기도와 물질의 지속적인 후원을 감당하는 교회와 모든 분들을 위하여

리은 꾸어(보충수업비)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

이 운동은 물질만의 도움이 아닌 영적인 관계를 위해 후원자들과 계속하여 일대일로 연결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이 일에 참여하여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한 학생에게 월 20,000원씩 위의 구좌로 후원해주시면 되겠습니다.(전화 010-6568-2046 송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