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는 한창 추수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차츰 추위가 다가올때쯤 이면 거리에는 케롤송이 울려 퍼지고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 하고 교회 마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  되며 반짝반짝  교회 마다 거리 마다 아기예수 오심을 경배하며~~

고국을 생각하니  갑자기 교회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그날 같은  이곳 선교지에는 계절이 바뀌어도  거리엔 케롤송도 없고 하얀 눈도 오지 않지만 교회마다 저녁에 모여서 교회의 불을 밝히고 연습이 한창 입니다

올 한해를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며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올 2월19일 짬이음 금밭 양문 공동체가 하나님께 헌당 예배를 드린지 9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령께서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3분의 목사님을 가장 누추하고 가난하고 보잘곳 없는 곳에 거룩한 천사로 보내 주시고 그간 판반니 목사부부 와 시나 집사 그리고 예수와 전도사를 보내 주시고 정성과사랑 으로 자녀를 돌봄같이 최선을 다하고 아이들이 예의 바르게 인사도 잘하는것 기본이고 영어 알파벳을 다외우고 쓰며 연필도 못잡던 고사리 손들이 그 어려운 크마에도

줄줄 외우고 쓰고 구구단 산수 더하기 빼기 성경암송 찬양 율동 찬양과기도로 시작해서 반복교육을 통해서 넘치는 지혜와멸철로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 예수님을 닮아 갑니다 

처음 한두달은 정말 할수있을까도 생각 했습니다 선풍기를 4대를돌려도 땀이 뻘뻘 나고 한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모두 따라 울고 어떤 아이는 3개월 간이나 울어대는 아이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품고 기도하며  인내하고 사랑하고 이젠 너무나 사랑스런 아이들로 변했고 그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변화를 보고늘 자랑 합니다

그부모들 대부분이 교회의 성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주일에 예배후에 성경공부와 찬양을 배 웁니다 젊은 부부들이라서 비젼이 있습니다 올해도 11월 6일 해마다 있는 침례식에는 약200명의 성도들이 바닷가 시나 집사네 식당에서 큰 잔치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나누고 약 2시간 동안 찬양과예배 집사 안수식등을 마치고 침례식을 거행 했습니다 

올해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21명의 침례식이 있었으며 비로서 첯 집사 6명을 세웠습니다 느리긴 하지만 앞으로 5년 안에 자립하는 교회가되길 기도 합니다  받기만을 좋아하는 캄보디아 사람들 어떻게 변화할지 성령님만 아심니다 우린 다만 기도 할 뿐 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리더들이 모일때 성령의 지시를 따라 말씀을 나눕니다 다음주는 교회 마다 말라기 3장8절에서 10절을 크게 써서 교회에 붙이고 모든 성도가 외우게 할 계획 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로 스스로 감사재목을 봉투에 써넣고 헌금도 하게 해서 이웃을 향해 첯발을 옮김니다

조금씩 조금씩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합 입니다

많이 부족 합니딘 선교사는 항상 부족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 하실줄 믿습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끊이없이 기도해 주실줄 믿습니다

감사의 계절에 동역교회와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꺼꽁에서 최반석 최예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