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병사가 수류탄에 맞아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도하던 의사가 말합니다.

“조그만 더 깊이 박혔으면 큰 일날뻔 했습니다.”

이 병사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가슴을 조금만 더 깊이 파보았다면, 내 심장 중심에 내 조국 프랑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 것입니다.”

저의 가슴을 쪼개고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저의 가슴속에는 행복한 교회와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 학교가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 꿈꾸는 학교

저는 저의 생애와 몸을 하나님 앞에 던지기로 작정하고 한 번도 후회함이 없이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교인 한 명이라도, 말씀에 갈급한 영혼이라면 가르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그 일을 하고, 그 일을 위해 힘쓰고자 합니다.

저는 분단된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임진강변에서 수없이 울었습니다. 한반도의 작은 나라 경주에서부터 신의주, 단동으로 이어지는 비단길(Silk Road)를 통해서 복음이 수출될 것을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설렙니다.

태극기를 보다보면 눈물이 나왔고 북한을 생각하면 언제나 열정이 솟고, 이 민족을 위해서 몸을 바치고 조국 교회의 건강한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이름도 ‘얼’이라고 지었습니다.

개인의 꿈을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공동체의 꿈은 언제나 그 공동체의 미래를 확정짓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망 하나님의 비전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륙의 미래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