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하면서도

이미 정해진 예정과 선택

섭리의 길을 따라가는 존재이지요.

나는 육의 몸을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혼(Mind)과

영(Spirit)이 있는 유기체적 존재이지오.

나는 붙잡힌바된 종속적 인간이면서도

동시에 혼자서

독립된 고독의 존재이지요.

나는 남성이면서도

때로는 여성의 모습도

닮은 이중적 존재이지요.

나는 늘 죄를 범하는 구제불능의 죄인이면서도

동시에 거룩의 모습으로 성화되는

상징적 존재이지요

나는 많은 것을 받고 싶어하는
너무나 이기적인, 유아기적 모습을 지녔으면서도

동시에 주고 싶어하는 성숙된 존재이지요,

나는 불안을 만들어 내고 염려 근심하지만

희망을 말하고

소망을 품은 존재이지요.

나는 보수적이라서

변화를 싫어하면서도

동시에 변화를 요구하는 존재이지요,

나는 내가 알고있는 의식의 세계에서

결단을 원하지만, 때로는

무의시그이 충동에 떠밀려 사는 존재이지요.

나는 질병에 연약한 몸을 지녔으나

동시에 건강한

영, 혼, 육을 가진 존재이지요,

나는 개인적인 생존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를 통해

생산적인 목표를 가진 존재이지요

나는 너무나 단순하고 순박하지요

그러나 동시에 무섭도록 복작하고 미묘한 존재이지요.

나는 인간의 한계를 몸에 지닌

사람의 아들인 동시에

영생과 축복을 보장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지요.

나는 세상에서 가보지 못한 길을 동경하나

늘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이기에

싸움을 계속하는 존재이지요.

나는 누구며(Who)?

나는 왜(Why) 태어났으면

나는 무엇을 위해(What), 누구와 함께 어떤 일을 하며

오늘(When), 어떻게(How)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가요?

알아맞혀 보세요.

당신은 정답을 알까요?

이 해답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