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기아와 질병 속에 허덕이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시 33:12~15)

1.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소서. 남의 가슴에 구더기 스는 것 보다 제 손톱 밑 곪는 것을 더 심각하게 여기는 우리의 자기 중심주의를 용서하소서.
2. 주여 멀리 있는 사람들의 굶주림과 죽음을 내 가족의 작은 고통에 민감한 것 같이 되게 하시고 구체적인 작은 사랑을 은밀히 나누게 하소서.
3. 하나님, 북한의 동포들이 무수히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먹을 것을 찾아 사지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 속에 응석을 부릴 나이의 어린 아이들이 굶주림으로 뼈에 가죽만 붙은 형국입니다. 굶주림과 질병 속에서 울고 보챌 기운 조차 없이 죽음으로 내몰립니다. 주여! 생명의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4. 살기 위해 마지못해 정든 땅을 떠나야 합니다. 텔레비전의 화면으로도 차마 눈 뜨고 볼 수없는 참혹함입니다. 하나님, 그러나 그 화면에서 눈을 떼는 순간 우리는 그 고통에서 멀어집니다. 내 속에 가득 찬 ‘나’ 때문에 너무나 많은 ‘나의 일’ 때문에 너의 고통이 그들의 절규가 머물 자리가 없습니다.
5. 하나님,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스스로를 비울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우리 속에 북한 동포의 고통이 그 어린것들의 절망이 깃들이게 하소서.
6. 하나님 우리 가진 것을 북한 동포들을 위해 나누게 하소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 그들을 살려 주소서.
7. 체재, 반체재 이념적 갈등을 뛰어넘는 주님의 사랑으로 힘을 모아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
8.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큰 안목을 가지고, 사랑의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겸손히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9.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이 북한 동포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식량이 공급되게 하시고, 적화야욕에서 벗어나게 “주님! 간섭해 주시옵소서.
10. 여호와 만국의 하나님, 북한 동포들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다스리며.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기적을 주옵소서. 은혜를 내리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8:3)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