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2월18일 2부 최정희 집사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 넷째 주일, 우리의 산 소망이 되시며 새 희망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대하며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온 인류의 희망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 되시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이 되셨습니다.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이 되셨습니다.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기쁨이시고, 생명이시며 평화와 영광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죄로 얼룩져 있는 이 땅에

소망도 없고 희망도 없는 이 땅에

주님은 십자가의 사랑을, 구원의 산 소망을 주시려 오셨습니다.

모두가 높아지길 원하는 이 시대에 가장 낮고 천한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모두가 부유해지길 원하는 이 시대에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의 이웃으로 오셨습니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길 원하는 이 시대에 가장 불편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불행을 당신의 어깨에 메고 가셨습니다.

33년간이라는 이 땅에서의 짧은 당신의 삶은 오직 희생과 섬김과 겸손과 사랑이었습니다.

2016년 12월의 대한민국은 분노와 절망과 탄식과 슬픔으로 얼룩져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이 다시 오기를 원합니다.

지도자가 바뀌면 행복해질까요?

정치가 바뀌면 우리 사회가 달라질까요?

우리의 팍팍한 경제상황은 언제쯤 봄날이 오게 될까요?

삼포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요?

주님,

빛이 보이지 않는 이 암흑같은 시대에 주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어두운 미래를 환희 밝혀 주사, 절망속에 살아가는 이 시대에 구원의 빛이 되어 주시옵소서.

소망없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빛이 온누리에 가득 비치게 하옵소서.

진정한 평화와 축복의 빛이 남과 북을 넘어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환히 비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으로 품으셨던 주님처럼 희생과 섬김과 나눔으로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내어 주시려고 오셨던 주님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사랑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2016년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깨달아 가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주사랑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2016년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깨달아 가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특별히

몸이 아픈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하여 속히 회복되게 하셔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선교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가정들을 기억하시며, 어려움이 없도록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붙드시고,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히시사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듣는 우리의 눈과 귀가 열려 깨달음을 얻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의 소원, 이 땅에 빛으로 소망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