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하나님!

3월입니다. 생명을 주신 세상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이 따뜻한 계절에 주님전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새봄맞이 특별새벽기도회에 「천대의 복을 받는 가정」을 꿈꾸며 움트는 새싹처럼 우리의 마음을 열어 온몸으로 하나님을 찬양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너는 내것이라는 주님의 그 음성을 들으면서도 내 스스로 생명의 주인인양 멋대로 살때가 많습니다.

물질앞에 허물어지는 자신을 보며 그 유혹에 다시는 넘어지지 않게 입술을 되뇌이지만 돌아서면 그 유혹에 빠져 허우적이는 자신을 볼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내가 어디에 있는냐」는 주님의 안타까운 부르짖음 앞에 진실로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게 이끌어 주시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 이땅 전국이 암흑과도 같은 정치의 소용돌이에 점점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현실앞에 손모아 기도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그리스도인으로써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견디는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비젼, 주님이 주신 소명으로 모든 것을 믿으며 바라는 삶에 이르도록 기도하는 자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천둥이나 벼락이 아닌, 아브라함과 모세, 에레미야에게서처럼 「섬세한 침묵의 소리」로 개개인에게 나타나심을 깊이 깨달아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세상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늘도 주님의 몸과 피로 성찬 예식을 행하게 하신 넓고 깊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 어렵고도 힘든 환경에서 다시한번 저희들을 택하시어 「회복과 부흥의 기적을 주소서」를 외치며 부흥집회를 열어 크신 소망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는 말씀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모이기를 힘쓰는 주사랑교회 공동체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부흥집회를 위해서 머나먼 땅 미국에서 모셔오신 정우용 목사님에게 성령충만케 하시어 함께 은혜 받는 귀하고 귀한 시간이 되게 주여!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