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들이 살았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일이 쉬웠을까요?

날마다 한걸음씩 주님 곁으로 다가갈수록 우리가 지는 십자가의 고통의 멍에가 무거워 힘에 부쳐 쓰러지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 하신 주님!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부르짖었더니 내 음성을 들으셨다는 요나의 고백처럼 우리가 지는 십자가가 결코 재앙이 아닌 평안임을 알기에 오늘도 주님 오심을 기쁨과 소망 가운데 기다리며 하나님 아버지 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니 우리의 예배와 찬양을 받아 주옵소서.

세상의 길은 쉬워 보이나 사망의 길이기에 세상을 선택하지 않고, 주님과의 귀한 만남을 통해 생명의 길 사랑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좋은 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주님의 성품과 마음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다듬어져가는 시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주님이시지만 요나는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났다며 죽기까지 주님을 피해 불순종했던 모습이 바로 저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들에게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또 아버지의 영을 우리 속에 두어 우리로 주의 율례를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값없이 얻은 사랑이라 소중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나누기보다 움키려고 하고, 베풀기보다 받으려고 하고 비우기보다 채우려고 하고 사랑한다면서도 용서도 용납도 이해도 못하는 이기적인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이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조급하게도 느긋하게도 하지 말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은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겠으며 아버지의 마음에 하고자 하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 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아버지의 뜻만이 완전히 서기에 기도와 인내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약속하신 것을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대강절을 맞이하여 저번 한주 특새로 주님 앞에 올려드리니 감사합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주님을 만나 여호와를 앙망하므로 새 힘을 받은 주사랑 성도들이 죽음 보다 강한 우리를 향한 주님의 그 사랑을 마음에 담아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살아가는 힘이 되게 하시고, 그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사랑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합니다. 성령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권세를 누리길 원합니다. 아픈 자들이 일어나고 연약한 자들이 강건하여지며 악한세력들과 싸워 승리하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임할 환난의 날 조차도 미래와 희망을 준비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으로 날마다 주의 승리가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에게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의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 하셨사오니.

특히 병상에 있는 주의 자녀들,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주의 자녀들에게 내가 원하노니 나음을 입어라 주께서 명령하여 주옵소서.

주사랑교회 목사님과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가운데 각 사람에게 들려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뜻을 알게 하시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심을 기쁨과 소망가운데 기다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심을 믿고, 감사하며 우리의 사랑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