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3일 주일 2부 예배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무더위와 소나기가 반복되는 궂은 날씨가운데에서도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핑계로 주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으며, 세상일에지쳐 살아온 시간들도 있음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주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헛된 삶을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고, 7월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감사를 다시 생각하며 감사충만,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고 깨는 것이 기적이며, 숨을 쉴 수 있는 것이 기적이요, 하루에 주어지는 24시간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물일진대, 그것을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고백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지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여 흐르는 침을 스스로 삼킬 수만 있어도 감사하겠노라 고백하던 어느 환우의 말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한 몸으로 인해 감사하며,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두 눈으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건강한 두 팔과 두 다리를 주심에 감사하여, 우리의 몸으로 더욱더 주님의 일에 힘쓰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7월에 있을 주사랑교회의 많은 사역들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주에 있을 ROTC생들 세례식과 담임 목사님의 몽골사역자 세미나, 그리고 곧 시작될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ROTC 생도들의 세례식을 통해 많은 젊은 장교들이 주님을 믿음으로 영접하게 하시고, 특별히 말씀을 준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능력을 주셔서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ROTC 생들의 마음밭에 온전히 떨어지게 하옵소서. 그들을 통하여 군 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초석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목회자 세미나 선교대회를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과 두 분의 강사님들과 함께 하셔서 말씀과 성령의 바람이 몽골 목회자들에게 임하게 하시고, 세미나를 통하여 헌신된 현지 사역자들이 올바르게 세워지게 하시고, 이것을 통해 몽골땅이 복음화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육부서의 여름 성경학교 위해 기도합니다. 담당 교역자님들과 교사들이 먼저 기도로 잘 준비하게 하시고 참여하는 모든 주사랑교회 교육부서 어린 심령들이 이번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등을 통해 변화되고 도전받는 시간,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령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말씀을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심령이 좋은 밭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잘 심겨지게 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께도 늘 영육간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간구에 귀기울이시고 응답하실 하나님을 찬양하오며, 부족한 죄인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