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12일 주일 2부 예배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산과 들에 꽃이 아름답게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따뜻한 4월의 둘째주일에, 주님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좀처럼 물러설 것 같지 않던 꽃샘 추위도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에 물러가듯이, 우리의 삶도 자연의 섭리처럼 시련뒤엔 반드시 봄처럼 희망찬 내일이 있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비록, 우리는 연약하여서 자주 넘어지고 실족하며, 때론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에 주저 앉을 때도 있지만, 주님은 우리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켜보시고, 기다리시며,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고 가 주셨습니다.

무지한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해 “왜 나만 겪는 고통이고 시련인가” 불평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생각해보면, 지나온 날들이 모두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감사의 제목임을 깨닫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이시니라(잠언 16:9)“ 라고 하신 말씀처럼, 비록 지금은 길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시련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 지라도 우리의 인생길 발자욱 발자욱 마다 앞서 인도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겨낼 힘과 용기를 주시고, 소망의 빛을 보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앞으로의 남은 우리의 인생길도 주님 한 분만 믿고 순종하며, 인내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주사랑 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해외 선교와 군선교를 위해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11일 토요일에 있었던 광주 특전사 교육단 세례예식을 은혜가운데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을 때 하늘잔치가 일어나듯, 민족의 허리요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할 수 있는 기적과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례 받은 특전사 교육생들이 기독장병으로서 대한민국 군대를 이끄는 병사들이 되게 하시고, 영혼육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세워가는 십자가 군병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캄보디아에서 사역중이신 여러 선교사님들의 지경이 확장되고 선교의 열매를 많이 맺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힘든 환경가운데에서도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자녀위에 축복하옵소서. 필요한 물질을 채워 주시며 선교사님들의 건강도 지켜주시옵소서.

교회를 건축중이신 김종철 목사님과 캄보디아에서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계신 피에 전도사님 아버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건축되는 그 곳에 사단이 틈타지 못하게 지켜 주시고, 어려움 없이 교회 건축과 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녘의 동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계신 박형서 선교사님의 사역 위에 축복하소서.선교사님께 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선교사님이 밟는 땅마다 전해지게 하시고, 고구마 선교 사역을 돕는 후원자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셔서 북한 땅 곳곳에 고구마가 만나처럼 뿌리내려 최소한 굶주리는 백성이 없도록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님,

주사랑교회 속한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역지위에 축복하시고, 지경을 넓혀 주시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선교하고 구제하고 전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옵소서.

주님,

주사랑교회 모든 교육부서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유치부로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배가되는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깨끗하고 순전한 믿음을 가진 믿음의 용사들로 자라나게 하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임을 깨달아 공부를 할 때에나 군복무를 할 때에나 사회생활을 할 때,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험악한 세상을 능히 이길 힘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것임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갑절로 주사 말씀을 전하실 때에

우리의 무디고 무지한 심령에 깨달음의 축복이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 올려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주님 흠양하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의 소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