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혜가 함께 기도로 동역하는 주사랑교회 식구들과 함께하길 소원합니다.

기도해주셔서 캄보디아에 잘 도착해서 사역지인 터머방지역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코로나와 장마로 인한 홍수로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화내거나 서로 언성을 높일 일이 다반사지만 이곳에서는 얼굴 찡그린 사람하나없이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이겨내며 살아가는것이 모습이 행복지수 상위를 달리는 나라답습니다.

가진것이 풍족해서 행복한것이 아니라 현재 가진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이곳 터머방에서 시작한 양계도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4개동의 계사와 창고동1개가 지어졌습니다. 닭들도 성계650마리 중계1500마리 병아리 1000마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 사역을 도와주는 스텝 또한 3명이 있습니다.

아직 숙소는 지어지지 않아 함께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지내지만 지금까지 모든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딸기랑 참외 배추등도 함께 실험재배하며 유기농 농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을 통해 자립선교와 터머방 지역에 선한 영양력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선진농업기술을 이곳의 많은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가르치길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터머방에서 40분 떨어진 아라이산 쫌노압 지역 에서 첫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현지사역자의 소개로 지난주 첫 심방을 다녀온 가정으로 그 마을에서 오직 한 가정이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현지사역자와 함께 그 가정을 방문해서 함께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그 가정도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이 가정을 통해 222가구 천명이상이 사는 이 마을에 속히 복음이 퍼져 주님을 위해 찬양 부르는 소리로 가득찰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도와 사역이 힘든 와중에도 예배의 문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오직 우리의 삶이 주님께 향할때 문을 열어 주시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들을 순종으로 믿음으로 감당 할 수 있길 소원합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