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동역자 되신 분들께

저희는 이곳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

지난 6월 5일 도착하였습니다.

룻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시리니---(룻기 1:10)" 할렐루야!!!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가 어디를 가던지 그곳 사람들을 섬길수 있는 마음 주시는 주님을 찬양 합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검은 피부색을 가진 이분들의 모습이 친근하게 보여지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 이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의 확신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부르키나 파소"로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도착한 부르키나 파소(착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뜻)는

우리 나라 남북한 정도 크기의 나라로 1500만 인구를 가진 나라입니다. 복음화율은 4% 인데 수도 "와가두구"의 한 종족인 "모씨족"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60여개 이상의 부족들이 이땅에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날씨는 습기를 머금은 섭씨 38도의 기온으로 저희들에게는 상당히 따뜻한(?) 날씨이지만 이곳 사람들의 말은 더위가 한풀 꺾인 상태라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의 주 산업은 수익성이 낮은 면화 재배여서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원조금을 받아내어 운영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영적 풍요로움을 통해 자족하는 사람들 되게 하소서

이번 저희들의 사역은 예수로 인한 영적 풍요로움을 나누는 사역이 될수있도록 기도합니다. 이나라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들이 치열해 보이지만 사람들의 모습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착하게만 보입니다. 이곳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깨달아 영적 풍요로움을 누릴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정착과정

주택: 도착하여 이 나라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집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 두사람 에게 적절한 집을 주실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빨 리 빨리"를 외치며 적응 기간을 최소화 하고 싶으나 "인내"하며 하나 님이 직접 집을 허락하여 주시도록 기도 하고 있습니다.

언어: 많은 부족이 함께 살기 때문에 공용어인 불어는 필수 입니다. 현지화 된 이 나라식 불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앞으로 약 2년간 언 어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역지와 사역 방향을 세 워가기를 원합니다. 숙련된 선생님을 만나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감사:

  1) 다시 새로운 선교지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 부르심에 감사

  2) 서부 아프리카로 지경을 넓혀 주신 하나님께 감사

  3) 많은 후원 동역자님들께서도 한 마음으로 동행하여 주셔서 감사

2. 부르키나파소의 모든 영적 필요를 깨닫게 하는 적응 기간이 되도록

3. 환경과 여건을 초월하는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성령 충만한 삶이 되도록.

4. 정착을 위한 기도

  1)현지식 불어습득을 위한 숙련된 선생님을 만나도록.

  2)주님이 예비하신 이웃과 두사람 에게 적절한 집을 허락 하시도록.

5. 포항의 하영이도 세밀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도록.

2010년 6월 10 일 서기용, 이미현, 서하영 드림

연락처: (E-mail)

전화 226(부르키나파소 국번)-72723566, 226-72724161(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 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