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함께 동역 하시는 분들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은 고난을 참아 내셨습니다. 조그마한 어려움만 있어도 그곳에서 벗어나 편안함 가운데 안주하려고 하는 제 자신과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생각 합니다. 고난과 부활이 우리의 삶속에 살아 역사하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도 와가두구의 진료 사역

수도 와가두구는 저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는 나이지리아 의사와 함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내시경 사역을 추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 프랑스 선교 병원인 '쉬프라(Schiphra)' 병원에서도 진료 사역을 함께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단계씩 그 지경을 넓혀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부르키나파소 북부 사헬(Sahel)지역 사역.

1. 정기 전도 집회: 3월 17일 정기전도 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이슬람이 강한 편에 속하는 마을이었지만 마을 대표와 다수의 성인들도 전도 집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게 되어 감사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죽지 않았고 제자들이 그 시체를 빼어 돌렸고 부활은 거짓이다."라고 잘 못 알고 있는 무슬림들에게 예수 영화를 통해 예수님의 일생을 그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집회를 통해 '악한 영에 사로잡혔다'고 고백하는 한 젊은이의 요청으로 귀신을 쫓는 기도를 함게 하게 되었습니다. 무슬림 지역이지만 전도가 가능한 이 지역 일대가 앞으로 더 크게 열려 가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보갈(Bogal)' 임시 예배처소

지난 1월 전도 집회 이후 '보갈 이라는 지역에 임시 예배처소가 세워졌습니다. 이 마을은 1700 여명의 '구르망쉐' 종족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무슬림들 이지만 1월 집회를 통해 영접한 '아브라함'이라는 형제를 중심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라는 형제는 주님을 영접하던 날 곧 바로 우상과 부적을(민속 이슬람 성향) 불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3월 18일 어린이 포함 약 3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고 그중에는 무슬림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아프리카 농촌 지역 대부분이 식수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이 마을도 식수가 없어 5-6 Km를 걸어가서 물을 길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 생명의 물을 주는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담당할 목회자가 속히 올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식수가 없어 고생하는 이 마을에 하나님께서 육신의 물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시골 목회를 준비하는 한 신학생과의 만남.

'보갈' 지역 교회에서 사역할 목회자가 아직 없기 때문에 '강가올(Gangaol)' 교회 목사님과 현지 언어로 된 테이프를 통해서 격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지역 '보갈(Bogal)'에서 사역하기를 희망하는 한 신학생을 만날 예정입니다. 주님 인도하시는 만남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북부 사헬 지역 노회장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헬 지역 무슬림 마을들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 교회와 협력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어 오래 전부터 지역 노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두 교회 외에도 이지역 교회들과 함께 연합 사역을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만남을 통해 이지역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길들이 더 활짝 열려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뜨거운 3, 4,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은주가 40도를 육박하고 4월에는 40도 이상에서 계속 유지 됩니다. 육신적 강건함과 영적인 성령 충만함을 잘 유지하면서 사헬 지역 사역을 잘 이뤄갈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수도 와가두구에서 진행되는 진료 사역을 통해 복음 사역이 더 활성화 되도록.

2. 북부 사헬(Sahel) 지역 무슬림 사역

1) 각 마을 순회 전도 집회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2) 보갈 교회를 통해 더 많은 마을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 오도록.

3) 현지인 신학생과 농촌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4) 현지 교회와 함께 하는 이동 진료사역이 활성화 되도록.

3. 현지 교단과의 더 폭 넓은 협력사역을 이루어 가도록.

4. 혹서기를 맞아 영, 육간의 강건함을 주시도록.

2012년 3월 28일 서기용, 이미현, 서하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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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70-8249-0837(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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