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2012년 8월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방파선교회와 캄 선교회 그리고 경남노회와 후원해주시는 여러 교회 식구들과 후원자님들에게 또 리은 꾸어(보충수업비)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리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기원하며 8월 선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캄보디아의 8월은 단기선교 팀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계절로 여러 단기선교 팀이 다녀갔습니다. 바탐방 신학교의 본관준공 및 헌당식도 있었고 신학교가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며 특별히 저희 학사 학생들 중에서 2명이 신학교에 입학하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8월 달의 저의 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은 7월 말에 부산 사직제일교회 단기선교 팀이 와서 시엠립까지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5일 주일에는 아들 송이레 전도사 내외가 성민교회 단기선교 팀과 함께 프놈펜에 들어왔습니다.

7-8일에는 성민교회 단기선교 팀이 바탐방에 와서 학사에 컴퓨터 3대를 설치해주고 노트북도 2개 전달해주고, 학사와 개척교회들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고, 신학교도 둘러보았습니다. 9-10일에는 성민교회 단기선교 팀과 앙코르 문화체험과 시엠립 밥퍼에서 봉사를 하였습니다.

7-10일에는 어린이전도협회 바탐방 지부 주최로 바탐방 신학교에서 3일 캠프 교사세미나가 있어서 돌아보고 후원금을 전해주었습니다.

8일에 바탐방 신학교에서 신입생 입학사정 회가 있어 참석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성민교회 단기선교 팀과 함께 학사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고 교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12일 주일은 광복 67주년 기념예배로 드렸습니다.

15일에는 광암교회 단기선교 팀이 우리 학사에 오셔서 어린이사역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바탐방 신학교 신입생 입학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굿 네이버스 바탐방 지부 기공식도 있었습니다.

16일에는 오뜨리에 광암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18일에는 바탐방 대학교에서 코이카 단원들이 준비하여 주관한 한국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21일에는 바탐방 신학교 본관 준공 및 헌당식을 위해서 한국에서 장로회신학대학 장영일 총장님을 비롯해서 바탐방 신학교 총장이신 공용준 목사님과 방파선교회 총무 김영곤 목사님과 캄 선교회 대표이신 김만배 목사님과 여러 손님들이 오셔서

22일에는 바탐방 신학교 본관준공 및 헌당식 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김영곤 목사님이 개척교회건축을 위해 여러 교회를 돌아보시고 교회건축비 1,000만원을 전해주시고 김만배 목사님은 컴퓨터를 한 대를 기증해주셨습니다.

23일에는 바탐방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가발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28-29일에는 허춘중 선교사님과 광양중앙교회 엄인영 목사님이 바탐방에 오셔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시고 단기선교 팀은 한국음식 만들기 교육과 이미용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하고 암소은행 사역도 돌아보았습니다.

30-31일에는 광양중앙교회 단기선교 팀의 앙코르 문화체험을 인도하고 시엠립 밥퍼에서도 봉사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렇게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으며 바탐방 한인교회를 섬기고 바탐방 현지목회자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학사사역을 통해 13명의 학생들을 돌보고 있으며 학사에서 시작된 어린이예배도 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사학생들과 매일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한국어 교육은 하루에 총 7개 반을 가르치고, 중국어 반을 가르치던 보라이 군이 은행에 취업이 되어 현정미 선교사가 한국어회화반을 새로 개설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바탐방 신학교에 목회자연구원을 개설하려던 계획이 연기되어 계속적으로 목회자를 위한 세카 살라(세미나)를 개최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허춘중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시작한 암소은행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계속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시편 118:26)

주후 2012년 9월 5일 바탐방에서

선교사 트모(석편) 송춘명 현정미 올림

주소 : P.O. BOX326 BATTAMBANG CAMBODIA ☏855-92-335-117

후원 : 국민은행 667-21-0684-599(송춘명), 농협 849-12-359652(송춘명)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온전한 선교의 도구로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2. 열악한 현지의 영적환경 속에서 성령 충만하여 영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3.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하여 사람을 키우는 선교를 할 수 있도록

4. 한국어수업을 도우며 한국어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5. 리은 꾸어(보충수업비)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과 학사운영을 위하여

6. 학사에서 시작된 어린이예배를 통해 온전한 교회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7. 바탐방 신학교의 운영과 목회자연구원의 개설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위하여

8. 현지 목회자가 개척하고 있는 개척교회의 건축을 도와줄 수 있도록

9. 이재원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하여

10. 어머니 유기옥 권사님의 폐암치료를 위하여

11. 기도와 물질의 지속적인 후원을 감당하는 교회와 모든 분들을 위하여

리은 꾸어(보충수업비)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

이 운동은 물질만의 도움이 아닌 영적인 관계를 위해 후원자들과 계속하여 일대일로 연결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이 일에 참여하여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한 학생에게 월 20,000원씩 아래 구좌로 후원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후원하시면 꼭 전화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010-7123-0321 송여름, 010-6568-2046 송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