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 선교보고( 2013년 3월)

*거룩한 약혼식

1).피에이의 약혼식

5년전 캄보디아에서 조국 한국으로 파송보낸 믿음의 아들 피에이가 한국의 건국대학교를 비롯해 장신대 신학교 4학년으로 재학중이다가 지난 2월 4일에 본부 파송교회의 배려로 오랜만에 조국 캄보디아에 잠시 들러 약혼식을 치루었습니다.

신부는 그동안 에덴센터에서 신앙 훈련과 대학교 교육을 잘 받은 몸이라는 신부와 약혼식을 가졌습니다. 친지 형제, 양가 부모님들.에덴센터 가족과 선교사인 우리 부부와 현지인 목회자들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독교 방식대로 축복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잘 알지 못하는 사이였지만 양가 부모님의 허락으로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약 1년간 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으면서 사랑을 키워 왔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결혼하여 캄보디아의 복음화에 하나님의 귀한 일군으로, 목회자로서 주님이 기쁘하시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해야 겠습니다.

2). 썸받의 결혼식

벌판에서 맡겨주신 일군이 결혼식을 하게되었습니다. 부지런하고 예의바른 대마리 고등학생이 눈에 띄여 고등학교를 졸업시킨후 의사가 되기를 원하여 믿음의 아들을 프놈펜 의과대학을 보내 7월에 졸업을 앞두고 같은 과 의대생과 사랑에 빠져 4월에 결혼식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든 가운데 몇 명 의대생을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한 보람은 큽니다.

이들이 훗날 환자들의 육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의 나팔을 불며 그들의 영혼까지 치료하는 귀한 의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성꼰의 결혼과 희망의 장

성격이 와일드하며 체격이 좋고 미남이며 마약까지 하며 길가의 잡초처럼 자란 Mr 성꾼을 성전 건축 현장에서 만나 믿음의 자녀로 키우기로 작정하고 수의대를 보내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수의대학에서 같은 과에서 연상의 여인과 마난 사랑에 빠져 결혼식 시켜 현제 에덴 스포츠 센터 안에 집을 지어 주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수의사 부부에게 1,200마리 닭을 키울 수 있는 양계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양계장 건축은 지상에서 170센티맨터를 띄워 2층 공간에서 사육토록 했습니다. 폭 10M, 길이 30M 로 건축비는 8,000$, 공사기간은 7개월 소요되었습니다. 이 곳에서의 소득으로 현지인 목회자 3사람의 생활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11년전 동물농장 실패의 경험으로 전문대학생으로 훈련 시킨 믿음의 자녀들을 통해서 현지 교회가 자립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2013년 캄선교 에덴센터의 선교의 큰 수레바퀴를 돌립니다.

캄보디아 선교사 강은규 드림

1.양계장건축1

2.양계장건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