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 선교사 선교편지)

캄보디아 씨아누크빌에서 이영구선교사  

 

캄선교회, 주사랑교회, (사)태스크의 하나님에부르심을 받은 모든 형제들께  문안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달포가 지나갔습니다.

저의 생활환경은 양호 하며 또한 이곳 선교지에서 6년째 음악선교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전웅환 장로님(대전 대일교회)을 예비하여 주시어 함께 취사를 하고 협력 사역도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섬기는 교회는 현지인 킴리 목사님께서 심오하고 있는 씨아누크빌 평화센터(감리교)이며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8:30분에 예배에 참석합니다.

현재 출석 교인 수는(성인40명)입니다.

캄보디아 언어 공부는 6월7일부터 시작하였으며 주5회 (오후5~6시)로 킴리목사님께서 저에 캄보디아어의 스승이십니다.

킴리 목사님도 인정하였듯이 캄보디아 언어는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발음)

전웅환 장로님과 함께 이곳 변두리 지역에 여러 개척 교회를 탐방하였고 킴리목사님과 함께 교인들 가정에 신방도 다녀왔습니다.

각 가정마다 생활환경을 바라보며 가슴이 저려왔고 하늘을 우러러 보며 주여! 주여! 

저들을 기억 하시고 긍휼히 여기시사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정말로 부르짖는 기도가 눈물과 함께 절로 나왔습니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지만 생활비를 아껴 그들에게 작은 것이지만 돕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소명의 사람들입니다.

겸손과 온유와 사랑 가운데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 힘쓰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엊그제 프놈펜에서 2년 동안 언어 공부를 마치고 사역지인 씨엔림에서 향하던 한국 선교사 한 가족 6명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4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이라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캄보디아 각지로 파송된 주사랑 가족 공동체에 선교사들의 가정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주사랑 가족 공동체에 지체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 드리며 .......

                                               2013년 6월 21일 이영구선교사

                                  ♣기도 제목♣

1. 캄보디아 언어가 빠른 시간 안에 기본 회화가 가능 하도록

2. 현재 섬기는 교회에 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데 수도가 연결되도록(＄400달러)

3.현재 섬기는 교회에서 여름 수련회를 준비중 에 있는데 잘 진행되도록(＄300달러)

4.말씀읽기, 기도시간,(1시간씩)에 정전 등이 있는데 잘 확보 되도록

5.의약품(소화제. 피부질환제. 구충제. 각종비타민)이 급히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유통 기한이 경과한 약품도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