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카톡방에는 날마다 선교사 누구는 소천하셨다. 

누구는 암이라 치료중이다. 수술불가능이다. 많은 선교사들이 아프고 자녀들이 병마로 죽고 … 

참으로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을 쓸어내린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서로 격려와 위로 따뜻한 정을 주는 말이 넘쳐 나면 좋겠다.

없다는 말이 아니라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히망해 본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선교 사역지에서 들여다보면 표류와 휘청거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다.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정보기술(IT) 혁명에 따른 전통산업의 쇠퇴, 계층간 갈등과 양극화의 심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수년째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표류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핵무기 실전배치로 인한 미,중,일간의 경쟁격화가 빛어낸 문명충돌의 불협화음으로 휘청대고 있다.

이러한 전환기와 시대적 과제와 변화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

미래 지향적인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국가의 문제에서 벗어나서 우리들 애기를…

시대적 과제와 소명에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비젼을 모색하는 카톡방이 되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으리… 

아무튼 서로 힘들게 살아가는데 서로 서로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

섬나라에서 사역하다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보다 넓은 지역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한번 바람좀 쐬고 싶은가보다. 

많은 사람이 한국 비젼트립을 신청하여서 6명을 제지하였다.

그럼에도 17명이 가겠다고 비자받고 먼거리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한국 문화 선교학교에 출석하고 있다. 

이번 트립에 어떤이는 200개 코코넛을 주어서 팔면 40불 받는다. 

이렇게 해서 작은 돈을 모아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였다. 

어떤 이는 일년간 조금씩 모아서 준비를 해도 모자라서 다른이게 빌려서 가겠다고 한다. 

부모가 일찍 돌아가시고 없는 어린이는 부산에 장로님이 전액 지원을 해주었다. 

경찰관 어머니는 헬기타고 순찰나갔다가 추락해서 시신을 찾지못했다. 

이번기회에 슬픔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소원한다. 

어렵게 준비해서 출발하는 이번 일정을 위해 임마누엘 친구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한국과 팔라우 국가간의 상호 문화교류와 코리아의 한류의 장점들을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길 소원한다. 

신경많이 쓰는 아내 실비아가 힘이 솟아오르게 누구한번 칭찬과 격려의 말 할 사람을 기대하며, 그래 얼마나 힘드냐,수고해라,,전라도 버젼으로,,, 활력을 주는 바이타민들이여 ... 

임마누엘의 기도의 힘을 먹고 사는 마이크로네시아 선교사 홍성림 정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