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하는 목사님 오랜만에 캄보디아에서 소식전합니다. 

기도해주셔서 하나님안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도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추수의 계절이 돌아온것 같습니다. 저번에 벼를 심었던  아랏산 쫌노암 공동체에서 벼를 수확했습니다. 

낫으로 하나하나 이삭을 베어 묶어서 말려서 탈곡해야하는 힘든 일이었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초등학교때 시골에서 벼를 이처럼 수확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작년보다 더 많은 벼를 수확했다고 다들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쁜 일들이 끝나서 공동체 아이들중 2명이 시하눅빌  KBS( 깜뽕솜바이블스쿨) 학교에 성경과 영어를 배우로 가기로 결정되어 9일 같이 학교에 가기로 했습니다. 

잘 배워서 이곳 아랏산 쫌노암공종체의 신실한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철거민 마을인 폼 외트리어 마을에는 빨리 크리스마스가 찾아 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크리스마스말씀을 가지고 4주째  주일예배를 드리고 같이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놈펜에서 한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옷들과 농장에서 준비한 쌀들로  이곳 주민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12월 한달은 정말 주님이 이땅에 평화를 주로 오신 행복한 날입니다.

그 기쁜 성탄을 이곳 캄보디아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풍성히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늘 기도로 중보해주시는 주사랑 모든 식구들에게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