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쉬지않고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랜만에 캄보디아 소식을 전합니다.

캄보디아도 여전히 코로나의 확산과 변이 코로나로 인해 아직 예배나 전도나가는것이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내려 더 힘든 생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기도하며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네 이웃을 사랑하라."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일거리가 없고 우기로 인해 더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랏산 쫌노암공동체도 지금 벼를 심고 2달이 지났고 아직 수확할려면 2달이 남았습니다. 그동안 먹을것이 없어 하루에 한끼 먹는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도 우유나 분유살 돈이 없어 저희가 매주 사서 전해주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 산길을 올라가지 못하고 돌아오길 2주... 그동안 아기에게 쌀을 갈아서 죽을 만들어 먹였다고 하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나는 어제 2주만에 쌀과 분유 생선등 공동체에 나누어주고 왔습니다.

그 계기로 터머방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가난한 이에게 쌀 나누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가정당 25킬로씩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위로가 있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쌀 나눔을 하면서 새롭게 전도한 마을은 농장에서 2킬로 떨어진 곳인데 20가정이 사는 곳입니다. 이름은 외트리어 마을입니다.

큰 개울을 지나 땅를 개척하고 사는 사람들인데 하루하루 일을 해서 하루를 먹고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어떤집은 부모가 멀리 다른곳으로 일을떠나 아이혼자 집을 지키며 지낸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이 마을에서 이번주 부터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마을의 기도제목은 큰 개울에 다리를 보수하는것입니다.

아이들과 오토바이가 지날 수 있는 나무다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일 면장님과 만나 다리보수 부분에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0불 정도 예산을 세우고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든일이 하나님 안에서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