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

● 눅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1.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의 사랑이 변색되어가는 우리의 허물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고통당하는 이웃을 보면서도 미동도 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민망히 여겨 주소서.

●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2. 주여! 북한의 영, 유아들의 생명을 지켜 주소서.

유엔세계식량계획(WEP)에서 “임산부가 임신을 하고 영유아가 2세가 될 때까지 1,000일 동안 산모, 영, 유아에게 철분과 요오드, 비타민은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영양실조를 겪으면 태아는 심각한 뇌손상과 지능저하를 겪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영, 유아 3명 중 1명이 영양실조인 것을 주님은 아십니다.

3. 주여! 몇 년 후 남, 북이 통일된다고 해도 통일 후의 일들이 걱정이 됩니다.

수 없는 장애아들의 앞날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 롬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4. 주여! 2012년 조사에 따르면 평양은 20%, 양강도는 40%가 영양실조에 걸려있고,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고통을 안게 되었습니다. 임신 후 1,000일 동안 영양공급이 되도록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이 전개되도록 주여 역사하오소서.

5. 주여!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이 재개되게 하시되 현금이 아닌, 약품과 분유, 사료용 옥수수라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지금 돕는 것이 통일의 비용과 통일 이후의 문제를 줄이는 것임을 내다보게 하소서.

● 롬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6. 주여! 지난 10년간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외화가 김정일, 김정은의 통치자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주님! 그 기간 북한주민에게 “김정은 밑에 있다간 굶어 죽지만 남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합니다.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주사 정치적 문제에서 해결의 길을 찾지 않고 섬김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던 사랑의 마음으로 문제를 풀게 하소서.

●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7. 주여! 서독의 교회가 동독을 품고, 지원하고 기도의 횃불을 든 것처럼 한국교회에서부터 통일의 꿈을 꾸게 하소서. 생존의 존립에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길을 내 주시옵소서.

● 롬15: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8. 주여! 북한 주민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남한과 미국의 경제봉쇄와 압살정책 때문에 수년째 굶주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혈맹국가인 중국이 돕고 있다. 남한과 북한 때문에 굶어 죽고, 중국 때문에 먹고 산다”

주여! 결국은 사랑이 영혼을 구원하고 기도가 피 흘리지 않는 혁명을 일으키는 것인데 주님의 방법으로 풀어주셔서 사랑의 기적을 보게 하소서.

● 롬12: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9. 주여! 주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

말없는 조용한 섬김이 또 다른 방식의 선교임을 알게 하사 사회적인 약자와 작은 자를 잘 섬기게 하소서. 

탈북한 새터민 3만 명의 시대인데, 목숨을 담보로 제3국을 거쳐 남한에 정착한 분들을 귀히 여기게 하소서.

우리민족의 평화적 복음통일을 위해서 미리 준비 차 보낸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정착하고 통일을 위해서 쓰임 받도록 도울 수 있게 하소서.

● 롬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0. 주여! 한국교회가 개교회 중심적이고, 교단 이기적인 섬김의 차원을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말씀하셨사오니 작은 섬김에서부터 새터민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일부터, 기도하는 일부터, 북한의 남아있는 새터민 가족부터, 영, 유아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임신 후 1,000일 동안의 분유와 비타민 공급부터, 결핵약의 공급부터 시작할 수 있게 하소서. 

통일 후를 내다보면서 겸손히 행동하는 신앙이게 하소서.

● 행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이 모든 말씀을 작은 자와 동일시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