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주 앞에 드리는 참회의 기도

● 느9: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 주여!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도 주님의 거룩하신 존전에 나와서 겸손히 머리 숙여 참회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 엡5:26~27 “26.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 주여! 저는 감히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의도 없고, 자격도 없고, 공로도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사랑의 손길로 불러주셔서 수 없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 시86:15~16 “15.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3. 주여! 거룩의 본체이신 주님! 저는 많은 은혜가운데 살면서도 은혜를 저버리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잊고 중보기도하고 축복하는 주의 종에게도 불순종하며 사랑을 등지고 살았던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입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 눅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4. 주여! 주님께서 사랑하라 하실 때 사랑하지 못했고,

말하라 하실 때 말하지 못했고,

가라 하실 때 가지 않았고,

일하라 하실 때 일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핑계가 많았고, 너무 비겁했으며,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 시32: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5. 주여! 주님께서 인내를 요구하실 때에 너무 성급했으며, 어려운 일 앞에서 십자가를 지라 하실 때에 거부하고 때로는 외면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6. 주여!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하라, 용서하라, 더 많이 섬기라 하셨는데 고난이 닥칠 것 같고, 불이익을 당할 것 같은 일에는 종종 피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순종하지 못했고, 신앙의 성숙을 위해 힘쓰지 못한 악함과 게으름을 사하여 주옵소서.

● 사51: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7. 주여! 거룩한 예배와 거룩한 삶을 살도록 말씀하셨는데 점점 더 세상 욕심과 세상의 편안함 속에 살면서 주님과 먼 거리에 살고 있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 사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8. 주여! 수없이 결심하고, 다짐하며 새롭게 되길 서원했지만, 새로워지질 못하고 있습니다.

원하오니 이 모든 악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여 주시옵소서.

● 사53:5~6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9. 주여! 저의 의지와 힘으로 주의 일을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성령님을 사모하는 기도를 게을리하고 얄팍한 인간의 계획을 내 세웠습니다.

저의 지식과 경험과 환경을 의지하지 않고 성령 충만을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성령의 크신 능력으로 새롭게 하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 되도록 그 동안의 죄악을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

● 사6: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10. 주여!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너희도 이같이 행하라” 하셨건만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사랑의 실천을 포기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온갖 조롱과 침 뱉음을 당하면서도 십자가의 외로운 길로 걸어가셨는데 저희들은 너무나도 쉽게 세상과 짝하며 진리의 길을 주저주저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 사54: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 모든 말씀을 다시 한 번 사죄의 은총을 허락해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