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주 동안도 여러 모양의 은혜로 지켜 주시다가 오늘 이렇게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전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심령 허락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를 뒤 돌아 봅니다. 가정과 이웃과 직장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관계 속에서 입으로는 믿음의 사람이라 칭찬하면서도 정말 사소한 일에 조차 사랑으로 감싸주며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심히 부끄럽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들 각자는 더 큰 허물과 죄과를 용서받고 앉아 있음을 깨닫게 하셔서 생활속의 신앙인으로서 예수님 닮은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어린이 주일 꽃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이는 장차 이 나라의 기둥이요 희망이요 참으로 귀한 꽃이요 선물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일찍부터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장차 우리나라와 우리 교회와 역사를 짊어질 귀한 재목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우리 어른들에게는 이기심과 무관심의 틀에서 벗어나 어릴 적 교육과 환경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어린이들을 인격적으로 보살피고 양육 할 때 신앙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신앙의 모범을 보이는 어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우리의 위정자들로 하여금 당리당략이 아닌 진정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약하고 소외받는 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일꾼들로 삼아 주시고, 이 어려운 때에 주님께서 친히 간섭하셔서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서로가 이기는 극적인 해결의 실마리가 펼쳐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 북녘 땅의 복음을 갈망하는 많은 동포들에게도 주님의 복임이 전파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종국에는 온 나라가 주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사모하며 주님 주시는 참 평화를 누리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곳에 주사랑 교회를 세워 주심은 주님의 크신 뜻 있으신 줄 믿사오며 이 교회를 통하여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현재 교회는 우리 보다 훨씬 어려운 여건속의 세계 선교에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곳의 편안함을 뒤로하고 경제적 언어적 문화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선교에 힘을 쏟고 있는 선교사님들 있습니다.

그 분들의 어려운 사역에 동역하시고 선교를 위한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지금은 천사회복 기도기간  중에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회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깨어 기도할 때임을 알게 하시고, 주사랑 교회 전 교인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천사회복 기도에 동참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교회에 남,여전도회 학생부 청년부등 많은 기관들 있습니다.

각 기관에 속한 성도들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금년도 계획한 사업들이 주님 뜻 안에서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사랑교회를 담임하시는 김만배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업무총괄, 목회자 교육, 강동노회 업무, 북한/해외 선교업무 등 참으로 많은 업무를 감당하시는데 영,혼,육의 강건함으로 튼튼하게 붙들어 주시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필요도 주님께서 낱낱이 아시오니 그 모든 필요대로 채워 주셔서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동역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을 보좌하는 부교역자님들에게도 성령으로 함께 하셔서 조화로운 보좌가 이루어지도록 동역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목사님 말씀 증거 하실 때에도 성령님 이 자리 친히 임재 하셔서 말씀 듣는 저희들의 심령이 변화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은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의탁하오며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