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주 동안도 여러 모양으로 지켜주시다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전에 머리 숙여 예배드릴 수 있는 심령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지난 한 주 동안 세상과 더불어 살면서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본을 보이지 못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교만과 이기심 속에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주님 보혈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다시 새 힘을 얻어 그저 종교를 가진 종교인이 아닌 참 신앙을 가진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상당한 갈등관계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간섭하셔서 상호간 양보와 타협이 있게 하시고 우리의 위정자들에게는 당리당략에 빠지지 아니하고 진정 우리 국민을 위하여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믿음의 성도들도 이를 위해 비판만 하기보다는 간절히 중보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곳에 주사랑교회를 세워주심은 주님의 크신 뜻 있으신 줄 믿습니다.

주사랑 공동체를 통해서 복음의 향기가 넘치고 널리 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순간도 이역만리 오지 벽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있습니다.

그들과 친히 동역하셔서 그 사역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이제 금년도 어느덧 한달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교회에 속한 각 기관들 연초에 계획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습니다. 각 기관에 속한 임직자와 성도들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잘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내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됩니다.

보다 많은 성도들이 새벽을 깨워 기도하게 하시고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가운데 금년을 잘 마무리 하는 한단계 성숙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주사랑공동체와 성도들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담임목사님의 영혼육을 강건하게 붙드시고 그 증거 하시는 말씀에 능력을 더 하시사 저희 성도들에게 감화 감동으로 전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보좌 하시는 부목사님과 전도사님들에게도 함께 하셔서 주사랑 공동체를 운영하고 성도들을 양육하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같은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께서 이 자리에 친히 임재하셔서 저희들의 마음을 붙드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주님께 맡기오며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