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활의 계절에/ 2012년 4월 15일 (주일) 3부예배 대표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지난 일주일도 하나님의 품속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시다가 오늘 거룩한 주일 아침, 주님 존전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들, 때로는 넘어지고 자빠지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였음에도 우리를 용서하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귀한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귀한 교회 주사랑교회를 통하여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구제와 봉사에 앞장서게 하시고, 열방에 나가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육선교와 의료선교에 이바지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바라옵기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구제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 깊이 전하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을 눈동자처럼 지키시사 그들의 선교지경이 더욱 넓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얼마전에 파송된 캄보디아 바탐방신학대학의 교수선교사님들을 기억하옵시고 늘 그들과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 주님 부활하신 지 일곱째 날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위대한 죽음을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죄와 악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슬픔과 절망과 회의와 두려움을 환희와 소망과 확신과 감사와 찬양으로 바꾸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북한동포들의 참상을 살피시사 저들을 압제자의 폭압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자유와 인간존엄성을 찾아 탈북하는 저 불쌍한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다시 잡히어 북송되는 일 없이 그들이 원하는 밝은 세상에서 평안하게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마침내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남과 북이 하루속히 통일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이 시간 연약하고 병든 육신 때문에 머리 숙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심령들이 있습니다. 막혔던 혈이 뚫어지게 하옵시고 마비된 신경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오장육부 모든 기관이 강건하게 하옵소서, 못된 세포 암세포가 소멸되게 하옵시고 새로운 생명의 세포가 돋아나게 하옵소서. 이 부활의 계절에 주님께서 손수 어루만지시사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치유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회를 허락하시고, 부활절 맞이 부흥성회를 열어주시어 저희들의 믿음을 단단히 다지고 새로운 결단을 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달려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의 믿음이 더욱 성숙되어 굳건하게 하옵소서. 주사랑교회가 봄바람 타고 성령의 불길이 붙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하옵소서.

그동안도 잘 양육된 좋은 새 신자님들을 많이 보내주시고 교회가 더욱 알차게 성장.발전하도록 도우신 은혜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주사랑 성도님들의 가정을 축복하시사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도록 하옵시고 일터에도 넘치도록 채워주옵소서. 자녀가 잘되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건강의 복을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전도사님들의 가정이 늘 평강케 하옵시고 자녀에게 탁월함을 허락하옵소서. 오직 복음으로, 목양일념으로 나아가시게 하옵소서.

이번 총선에 전국에서 뽑힌 나라의 일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실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우심을 알리고 펼치는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김만배 담임목사님, 말씀의 단 위에 세우시니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시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세상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이 위로받고 상처가 치유되고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갈급한 심령이 주님께서 주시는 정의와 공평과 소망과 부활을 만끽하게 하옵소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축복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