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긴급 기도제목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로마서 13:8)

1. 주님! 용서하소서. 북한 형제를 돕는 것이 통일의 길을 앞당기는 것이요, 복음의 문을 여는 길인데도 소홀히 하였습니다.
2. 소말리아나 르완다 난민촌의 어린이들이 절대 영양결핍지수가 12인데 우리의 혈육인 북한 어린이의 경우는 훨씬 높은 16.8이라는 결과를 보고 경악합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우리의 사랑 없음과 긍휼 없음을 용서하소서.
3. 주님! 북한을 돕는 데 있어서 많은 정치적 관계와 사회사업 이론이 있을 수 있으나, 믿는 우리들은 단순히 순종하게 하소서. 주께서는 배 고픈자를 먹이고, 목 마른 자들에게 마시게 하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나그네 된 자를 영접하고, 옥에 갇힌 자를 찾아서 위로하고, 병든 자를 돌보라 하셨사오니 사랑의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4. 주님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25장) 말씀하셨고, 마지막 날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심판의 기준이라고 하셨사오니, 주님, 이제는 기도의 능력을 사랑의 땀으로 바꿔주소서.
5.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받은 은혜와 성령의 응집된 힘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게 하소서. 자발적인 참여와 감사로 나가게 하소서.
6. 내가 죄인이었을 때, 나를 도와주셨던 많은 손길과 주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의 값을 지불케 하시고, 북한 어린이들을 사랑의 손으로 안아 줄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7. 탈북자송환의 비극 속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주님의 명령 앞에 순종함으로, 우리 민족의 저력과 소망을 보게 하소서, 북한이 복음의 문을 여는 한 기점이 되게 하소서.
8. 우리는 탈북민으로부터 빚을 지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일제의 압박 속에 있는 1920년대 북한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30%대였고 룡천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자라난 지도자들 가운데 성산 장기려, 씨알 함석헌, 장상 이화여대 총장. 이들이 남한에 선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주님! 탈북민을 돕게 하소서. 빚을 갚게 하소서.
9. 평북 용천 땅은 기독교 서북 벨트의 중심으로 미국 북 장로교의 선교부가 활동해서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세웠던 기도의 땅인데, 주여, 다시금 복음 전파의 열정이 룡천 땅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10. 우리의 기도가 복구의 동력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사랑이 주님의 손이 되게 하셔서 닫혀있는 북한의 문이 열려지게 하시며 탈북민 비극을 민족사의 새 전기로 역전되게 하소서. 남한의 크리스찬과 교회를 축복하소서. 회복과 부흥을 주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도구되게 하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5~17)

이 모든 말씀을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