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 천국에 못 가는 이유
설교시간에 전도사님이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보세요!” 아이들은 하나같이 손을 번쩍 들었지만, 한 아이만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전도사님이 물었습니다. “너는 천국에 가고 싶지 않니?” 그 꼬마가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못 가요. 엄마가 예배 끝나고 집으로 바로 오랬거든요!”
93 . 뒷말이 생각이 안 나네요
어느 목사님이 이웃 교회에 탐방을 갔습니다. 주일 오후예배에 참석했는데 설교를 듣는 중에 20분 정도가 지나자 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갑자기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사실은 제가 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최고의 시절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품에서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연이어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바로 제 어머님이었습니다.” 그러자 성전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설교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일, 탐방갔던 목사님도 설교할 때 그 유머를 써먹기로 했습니다. 목사님이 “나는 최고의 시절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품에서 보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갑작스런 목사님의 고백의 성도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깜짝 놀라는 모습에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진 목사님은 유머 뒷부분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10초가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 목사님이 할 수 없이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누구였는지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94 . 코끼리의 눈물
태국에 관광을 간 목사님들이 코끼리 쇼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훈련된 코끼리는 조련사가 얼마나 훈련을 시켰는지 어떤일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조련사가 자신 있게 관중을 보며 말했습니다. “이 코끼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만 불을 주겠습니다. 자신 있는 분은 앞으로 나와보세요.” 잠시 후에 처음으로 태국여행을 온 목사님이 “내가 한번 해보겠습니다.”하고 나가더니 코끼리 귀에 대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던 코끼리가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함께 있던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도데체 어떤 이야기를 했기에 코끼리가 저렇게 눈물을 흘립니까?” 그 목사님은 개척교회 시절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당황한 조련사가 “이번에는 코끼리 앞발을 들게 하면 다시 만 불을 주겠습니다.”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때 이 목사님이 또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코끼리 귀에 대고 한마디 했는데 코끼리가 앞발 뒷발을 다 들어버렸습니다. 조련사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코끼리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너, 나랑 같이 한국에 가서 개척교회 하지 않을래?”
95. 영감 있는 설교
설교에 도무지 영감이 없는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에 한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장로님은 늘 목사님의 이런 설교를 못마땅해 했습니다. “우리 목사님 설교에는 가장 핵심인 영감, 예수님의 보혈이 빠졌어.”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외국에 나가는 바람에 설교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제야 말로 나의 진가를 보여 줄 기회다.’라고 생각한 장로님은 열심히 설교 준비를 하고 강대상에 섰습니다. “오늘의 설교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하고는 교인들을 둘러보는 순간, 장로님은 갑자기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중 앞에 처음 서는지라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등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원고의 글씨도 가물가물했습니다. 하지만 설교는 시작해야 하겠기에 장로님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소 피, 닭 피, 개 피, 사슴 피 중에서도 그리스도의 피가 최곱니다.”
96 . 목사님의 재치
어느 날 아침, 한 목사님이 목양실 앞에 떨어져 있는 편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편지 봉투 안에는 작은 종이 한 장만 들어 있었습니다. 종이를 펼쳐보니 ‘바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다음 주일, 목사님은 예배 중에 성도들 앞에서 편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편지를 쓰고 실수로 자기 이름을 잊고 안 쓴 편지는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이름만 쓰고 내용은 안 쓴 편지를 받았습니다.
97. 배꼽을 만드신 이유
주일학교 예배시간에 전도사님이 천지창조에 대해서 열심히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빛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는 이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럼 배꼽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그 때 옆에 있던 한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배꼽? 그거 하나님이 익었 나 안 익었 나 찔러 보신 거야.
98 . 집안 문제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담과 하와에 관한 이야기를 끝내자마자 한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빠가 그러시는데요. 우리는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던데요?” 그러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너희 집안 문제는 분반공부 마친 뒤에 이야기해 보자.”
99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
어느 부흥회에서 목사님이 설교 도중에 질문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해’이빈다.”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소원이었던 아내가 집에 돌아가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내가 문제 하나 낼게, 맞혀보세요.” “뭔데, 말해봐!” “이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무엇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주저주저하자 아내는 몸을 꼬면서 말했습니다. “여보~ 나를 보면 생각나는 것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열...바...다...”
100. 부부관계의 성경적인 판단
어느 부부가 부부관계 문제로 목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남편 집사가 단도직입적으로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목사님, 적당한 부부관계 횟수는 얼마나 될까요?”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성격적으로 말하면 일주일에 두 번입니다.” 남편 집사가 놀라며 말했습니다. “네? 성경에 부부관계 횟수까지 나오나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성경에 ‘화목하라’고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두 번이죠. 화요일과 목요일.”
101 . 수줍은 집사님의 기도
어느 시골 교회에 수줍음 많기로 소문이 난 집사님이 어느 날 구역 식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갔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 그 집사님이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가서, 떨리는 가슴을 가다듬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는 너무나도 은혜가 넘쳤습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기도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렀을 때 그 집사님은 그만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사님은 얼굴이 빨개져 서 있고, 모두들 “주여, 주여”만 하고 있을 때 그 집사님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때 물 위를 걸으신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2 . 남편의 존재
집에 두고 오면 -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 걱정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 - 웬수 덩어리
103 . 화장실과 도서관의 공통점
학문(항문)을 넓힌다.
학문(항문)에 힘쓴다.
학문(항문)을 닦는다.
104. 조기교육의 위력
어느 유치원 영어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손가락을 쫙 펴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걸 영어로 뭐라고 하죠?” “핑거요!” 선생님은 움찔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조기교육이 무섭긴 무섭군.’ 이번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꽉 지고 물었습니다. “자, 이번엔 이걸 뭐라고 할까요?” 아이들이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안 핀 거요!”
105 . 할머니의 항변
다리가 심하게 아픈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장마철이 되자 할머니는 도저히 아픔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양반, 왼쪽 다리가 쑤시는데 요즘 같은 날씨엔 도저히 못 참겠어요. 혹시 몹쓸 병을 아닌지요?” 할머니의 걱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의사는 건성건성 대답했습니다. “할머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증상이 오는 겁니다. ” 그러자 할머니가 버럭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여보세요, 의사 양반! 아프지 않은 오른쪽 다리도 나이는 동갑이예요.”
106. 옷가게 주인아저씨의 재치
아가씨 한 명이 이태원에 쇼핑을 나왔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가씨는 주인을 향해 살짝 미소를 날리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저 분당에서 왔걸랑요. 차비 정도는 빼주실 거죠?” 그러자 주인아저씨 역시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가씨, 여긴 미국에서 온 사람들도 많아!”
107. 졸부 부부의 음악 감상
어떤 졸부 부부가 연주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하여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조그만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곡이 뭐예요?” 남편은 몰라서 옆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곡이 뭡니까?” “베토벤 교향곡 5번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바라보며 투덜거리듯 말했습니다. “에이, 벌써 4번 까지는 다 지나갔네.” 아내가 남편을 째려보며 말했습니다. “그러게 제가 빨리 서두르자고 했잖아요.”
108 . 시골 할머니와 자판기
시골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서울에 처음으로 올라왔습니다. 목이 말라 ‘뭐 마실 거 없나’하고 주위를 살피던 중, 자판기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모르는 할머니는 “우짤꼬”를 연발하시다가 동전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아, 일로 동전을 넣는 갑다.’ 할머니는 자판기에 대고 소리쳤습니다.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아무런 응답이 없자, 다시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하며 연달아 외쳤습니다. 그 때 옆에서 지켜보던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거~ 콜라 안되믄 사이다 달라고 한번 캐봐라.”
109 .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떤 골목에 식당이 세 곳 있었는데 경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한 식당이 ‘국내에서 제일 맛있는 집’ 이라는 간판을 써 붙였습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건너편 집은 더 크게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집’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은 마지막 식당이였습니다. 그 식당의 간판은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이었습니다.
110 . 할머니와 배꼽티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습니다. 앞에 앉아 계씨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태를 자꾸 밑으로 끌어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아가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 왜... 왜 그러세요?” 할머니는 귀가 어두워서 인지 그냥 계속 미소만 지으며 옷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으로 한마디 하셨습니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옷도 물려 입고, 요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111. 열차 안에서
만원인 지하철에서 어벙이가 옆에 계신 할머니 엉덩이와 부딪혔습니다. 할머니가 정생하며 말했습니다. "이거 성폭행 이잖아" “무슨 말씀이세요? 복잡해서 부딪쳤을 뿐인데요.” “아이참, 너무하시네요, 할머니.” 그때 옆에 서 있던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 전철은 ‘성북행’이 아니고 ‘청량리행’이예요.”
112. 엄청나게 빠른 충청도 말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운명했다 아입니꺼
전라도 : 가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표준어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 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표준어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빨리와유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113 . 왕비병 엄마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습니다. 엄마가 물었습니다.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였습니다.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니, 그거 말고 다른거.” “과대망상이요?” 엄마는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그걸 몰라?”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아, 금시초문?”
114. 피장파장
50대 :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60대 : 예쁜 사람이나 미운 사람이나
70대 : 남편이 있는 사람이나 남편이 없는 사람이나
80대 : 돈이 있는 사람이나 돈이 없는 사람이나
90대 : 산에 누운 사람이나 집에 누운 사람이나
115. 얄미운 여자
10대 : 얼굴이 예쁘면서 공부까지 잘하는 여자
20대 : 성형수술 했는데 티도 안나고 예뻐진 여자.
30대 : 결혼 전에 오만 짓 다하고 돌아다녔는데도, 신랑 잘 만나서 잘만 사는 여자
40대 : 골프에, 해외여행에, 놀러만 다녔어도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붙어 주는 어쟈
50대 : 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는 여자
60대 : 건강 복도 타고났는데 돈 복까지 타고난 여자
70대 : 자식들 시집 장가 잘 보내고 서방까지 멀쩡한 여자
116. 아케메치로!
서울 참새가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친구의 집에 놀러간 서울 참새는 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습니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은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외웠습니다. 친구 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아카메치로!”
117. 할아버지와 물
오래전 시골 장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할아버지가 국밥집에 들럿습니다. 국밥집 벽면에 ‘물은 각자가’라고 적힌 안내문을 본 할아버지가 외쳤습니다. “각자야, 물 가져와!”
118. 할머니와 손녀
할머니가 네 살짜리 손녀에게 색깔을 가르쳐 주려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색을 물었습니다. “아가, 이 전화기 색은 무슨 색이지?” “빨간색이요.” “그럼 저 시계는?” “노란색이요.” 손녀가 계속 잘 맞히자 할머니는 신이 나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았습니다. 한참을 대답하던 꼬마가 지겨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할머니, 계속 나한테만 물어보지 말고, 유치원에 가보세요. 그러면 할머니도 금방 배울 수 있을 거예요.”
119. 끈질긴 아들
어느 날 오후, 방에서 뒹굴던 한 아이가 시원한 물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꼼짝 하기도 싫은 아들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아빠에게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냉장고에 있으니까 네가 갖다 먹으렴.” 처음에 아빠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5분 후, 아들이 다시 말했습니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가져다 먹어. 한 번만 더 부르면 혼내 주러 간다!” 아빠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지칠 줄 모르고 다시 5분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저 혼내 주러 오실 때 물좀 갖다 주세요.”
120. 세대별 부부의 자는 모습
20대 : 서로 마주 보고 잔다
30대 : 똑바로 누워 잔다
40대 : 등을 돌리고 잔다
50대 : 따로 잔다
60대 : 어디서 자는지 모른다
121. 내가 다 봤어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고, 요금이 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요금을 7600원만 주었습니다. 택시기사가 황급히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요금은 만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씨익 웃으며 말했습니다. “기사양반, 내가 2400원부터 시작한 것 다 봤어.”
122. 가정통신문
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가정통신문을 열심히 읽은 아빠가 선생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가 아이를 처음 유치원에 보낼 때는 근심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데 아빠의 편지를 훔쳐보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당황하나 아빠가 아이에게 우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빤 아직 내가 무슨 반인지도 모르잖아. 난 달님반인데... 근심반, 걱정반이라고 하고.”
123. 돈 버는 방법
1 . 1000원 짜리에 있는 퇴계 이황의 얼굴을 30분 동안 마구 두드린다. (그럼 얼굴이 빨개져서 5000원 된다)
2 . 그 다음 5000원에 있는 얼굴을 1시간 동안 마구 두드린다.(그러면 얼굴이 새파래져서 10000원이 된다.)
3 . 그 다음 10000원 짜리를 실에 묶어서 한강으로 간다. 그리고 물에 닿을랑 말랑 흔들어 댄다. (그러면 얼굴이 하얗게 돼서 10만원짜리 수표가 된다.)
예배와말씀감동과 웃음
천국에 못 가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