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까지 끊어야 합니까?

어떤 문제 많은 사람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목사님이 반갑고 안타까워서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제는 거짓말하고 다니면 안 됩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런 것 다 버리세요. 예수 믿으면 버려야 합니다.”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예.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이제 술, 담배도 끊어야 합니다. 술, 담배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끊고, 가난도 술로 인해 온 것이니까 끊으세요.”

“예. 노력하겠습니다.”

“도박도 하지 마세요.”

“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자들 따라다니고 바람피우는 것, 그것도 끊으세요.”

“아니 그것까지 끊어야 합니까?”

“예. 끊으려면 다 끊어야죠.”

그랬더니 그다음 주일부터 안 나오더랍니다.  다 끊어도 바람피우는 것은 끊지 못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얼마나 한심한 사람입니까? 그런데 바로 이것이 육에 속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육의 열매를 거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