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거룩하고 복된 주일을 저희에게 허락하시고 주님전에 나아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용서의 주님,

죄와 허물로 얼룩진 저희들의 모습으로는 감히 이 자리에 설 수도, 주님의 성호를 찬양할 수도 없을 진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의 확증을 통하여 저희들이 이 시간 이 자리에 예배자로 섰습니다.

그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그 은혜가 너무 커서 어린아이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아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때로 삶속에서 지치고 상처받고 삶의 무게에 눌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의 십자가를 함께 나누어 질 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가슴을 치며 울고 있을 때, 못자국난 손으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우리보다 더 많이 아파하시는 주님이 계신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게 해 주옵소서.

내 인생길이 깜깜하게 막힌것 처럼 느껴질 때에도, 죽을 만큼 힘들고 아플때에도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 못박힌 손과 발, 창과 채찍으로 찢기신 주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입술로는 내 구주되신 예수를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 하면서 실제로는 나 자신을, 물질을, 자녀를, 부모를 더 사랑하진 않았는지요?

주님 축복하시면 나누고 베풀고 살겠노라 고백하면서,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부족하다, 모자란다 투정만 하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우리에게 늘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준비하여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늘 한결같은 신실하심으로 우리의 간구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주님, 그 주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사랑 공동체의 한 몸을 이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 하늘의 별과 같이, 저 바다의 모래와 같이 수 많은 사람들 중에, 특별히 우리를 구별하여 주시고 이 곳까지 인도하여 주신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주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임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주사랑 교회를 통하여 이루실 주님의 원대한 계획하심을 우리의 짧은 생각과 지식으로는 다 알 수도 다 헤아릴 수도 없지만, 신실하신 주님을 믿고 순종하며 겸손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길 때, 주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도구가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사용되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주님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

특별히 주사랑의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치열한 경쟁속에서 학업의 스트레스와 싸우며, 때로는 학교폭력과 사회의 어두운 범죄에 노출된 환경가운데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고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심어주는 방법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어릴때부터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청년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신실한 주님의 사람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주님, 모든 선생님들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지 않는 가정에서 나오는 아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이 아이들을 통하여 그 가정이 변화되고 구원받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오늘은 주사랑 공동체에서 훈련받고 양육받은 두 가정을 주님께서 부르신 캄보디아 선교지로 파송을 하게됩니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잠시 헤어짐에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주님께서 이 두 선교사님 가정을 통하여 이루실 원대한 계획하심이 있다는 것을 믿기에, 주님 하실 일들 앞에 축복하며 보내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파송되어지는 선교사님 가정들 위에 축복에 축복을 더하시고,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시며, 모든 기도하는 제목과 필요를 온전히 채우실 것을 소원합니다.

보내는 저희들도 늘 쉬지않는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며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태산을 넘고 험곡엘 가도,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선교사님들의 길되시고 빛되시어 지켜주시며 안위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실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갑니다.

말씀을 전하실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은사를 갑절로 주시고 늘 영육간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 각자에게 주시는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또 한 주간 살아갈 지혜와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2012년에는 주사랑 교회 성도 모두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예배에 승리하게 하시고, 예배의 회복을 통하여 참된 기쁨과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며, 예배가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있는 곳 그 곳이 제단이 되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예배로 시작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를 기뻐받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부족한 죄인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