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고통 중에 부르짖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 시 138: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1. 주여! 창조주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격하며 거룩한 성전, 기도의 자리에 나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2. 주여! ‘코로나19’로 고통과 절망 속에 있으나 늘 희망과 생명을 주시는 주님! 푸르게 피어나는 산과 들의 초목같이 저희의 심령도 하나님 앞에서 건강하게 회복되게 하옵소서!

3.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께 드려야 할 공경과 순종을 오히려 눈에 보이는 세상에 빼앗긴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완악한 마음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4. 주여! 고난과 절망이 있는 곳에 참 소망을 주시는 주님! 질병과 고통 속에서도 새생명을 허락해주시는 주님! 오늘 우리의 죄악과 아픔을 보시며 눈물 흘리시는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5. 주여! 창조세계 질서를 인간의 욕망만을 앞세워 훼손했던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위대하심 앞에 이제 더 이상 버틸 힘조차 없어 울부짖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6. 주여! ‘코로나19’로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이들을 위해 자신이 누려야 할 권리까지 포기하는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의 포근한 품 안에 우리를 품어주시고, 그 품 안에서 참 쉼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7. 주여! 우리의 교만한 죄악을 고백하면서 회개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물질의 우상을 따랐음을 고백하며 회개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지 못하고 교만했음을 회개하나이다!

8. 주여! 우리가 주님 앞에서 정결하고 거룩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면서 회개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못하고 온갖 세상 유혹에 빠졌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9. 주여! 부활 생명이요, 회복과 권능을 주신 하나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주의 지성소로 들어가오니, ‘코로나19’ 감염으로 고통받는 모든 환우와 가족과 의료인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10. 주여! 이 세상의 어려움을 당하여 두려움에 떠는 모든 이들을 지키시고 살려주시옵소서!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11. 주여! 분단과 냉전으로 상처 입은 남과 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 치유와 화해, 평화와 상생의 갈망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12. 주여! 분단과 냉전의 질곡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통일의 세상을 꿈꾸며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땅의 질병과 식량부족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 벧전 1: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과 감사와 영광을 찬양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